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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진호가 과거 인터넷 불법 도박을 한 사실을 고백하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진호는 2020년 인터넷 불법 도박에 빠져 빚을 지게 되었고, 지인들에게 돈을 빌린 사실을 밝히며 사과했다. 그는 빚을 갚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경찰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호의 고백 이후, 그의 활동은 급격히 축소되었다. 그는 출연 중이던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 하차했고, 넷플릭스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 리벤지’에서도 편집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화성시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던 이진호는 홍보대사직을 박탈당할 위기에 처했다. 화성시는 관련 조례를 검토 중이며, 품위 손상 등의 이유로 홍보대사직을 해제할 가능성이 높다.
이진호는 연예계 동료들에게도 돈을 빌렸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방탄소년단 지민은 1억 원의 금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수근, 하성운, 영탁 등도 이진호에게 돈을 빌려준 것으로 밝혀졌다.
2005년 데뷔 이후 ‘웃음을 찾는 사람들’, ‘코미디 빅리그’, ‘아는 형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이진호는 이번 사건으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게 되었다. 이진호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