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 ] “개그맨 김병만, 전처에게 7억 원 뜯겼다? 10년간의 결혼 생활과 충격적인 이혼 전말 공개

개그맨 김병만과 그의 전처 S씨의 이혼 소송 전말이 드러났다. 2019년 7월, 김병만은 전처 S씨가 자신의 금융 자산을 무단으로 관리해왔음을 알고 경제권 회복에 나섰다. S씨는 김병만의 공인인증서와 OTP카드를 이용해 6억 7천만 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하고 ATM에서 1억 원 가량을 인출했다.

김병만과 S씨는 팬과 팬클럽 회원으로 시작해 2010년 결혼했으나, S씨의 집착과 과도한 경제권 행사로 인해 2014년 사실상 별거에 들어갔다. 김병만은 2020년 이혼 소송과 함께 S씨의 무단 인출 금액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S씨는 이혼을 거부하며 김병만의 상습 폭행을 주장했지만, 법원은 혼인 관계 파탄의 책임을 양측에게 동등하게 인정하고 재산분할을 75:25로 결정했다. 항소심과 상고심에서도 S씨의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2023년 9월 이혼이 확정되었다.

S씨는 이혼 후에도 김병만을 상해, 폭행, 강간치상 등으로 고소했으나, 김병만의 해외 출장 기록 등을 통해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의견이 제시되었다. S씨의 딸은 김병만을 ‘고마운 분’으로 평가하는 사실확인서를 제출했다.

현재 김병만은 S씨와의 모든 법적 관계를 정리하기 위해 재산분할금 회수 소송, 보험 명의 변경 소송, 딸의 파양 소송 등을 진행 중이다. 사랑은 끝났지만, 두 사람 사이의 법적 다툼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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