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대 교수들의 집단행동, 그리고 그 뒤에 숨겨진 이야기

서울 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 “암은 응급 수술 아니야, 의대 증원은 부당”
‘무기한 항암치료 연기’.. 환자의 절규

의료계 협력을 통한 위기 극복 요구

의대 교수들의 가상 회의 모습


최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중대한 발표를 했습니다.

집단사직한 전공의들의 복귀를 위해서는 협박이나 강제가 아닌 설득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입니다.

이들은 정부와의 정기적인 대화를 촉구하며, 의료계의 현재 위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러한 발표는 26일 오전, 서울대 의대 대강당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동 이후 나왔습니다.

이날 회동은 의대 교수와 전공의들에게 그동안의 활동과 사태의 출구 전략 등을 설명하고 의견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80여 명의 교수와 전공의들이 참석했으며, 이 중 전공의는 20~30명으로 추산됩니다.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결과

떠나는 의료인들


비대위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전공의들이 자신의 의지로 현장을 떠나고 있으며, 이들을 되돌리기 위한 대책은 설득을 통해서만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들은 정부가 제자들에 대한 조치가 법률적으로 부당할 경우, 사법적 위험에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의대 증원 문제와 비대위의 입장

본인들의 입장을 정리해 관철하는 의사들


정진행 비대위원장은 회동 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의대 증원 수요 조사의 부당함을 지적하며, 전공의들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과 언론의 ‘의료대란’ 보도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는 의대 증원이 과학적 시뮬레이션과 부작용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하며, 이를 단순히 ‘희망’으로 조사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의료계의 균형과 국민의 의료 이용


또한, 정 위원장은 의료대란 표현에 대해 불편함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필수의료 체계를 감당하는 교수들이 병원에서 연속 160시간 근무하면서 현장을 책임지고 있다며, 정부와 언론이 의료대란을 부추기는 것에 대해 반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들의 의료 이용이 과도하다는 지적에 대해, 정 위원장은 “의사는 노예가 아니다”라며, OECD에 비해 지나치게 의료 쇼핑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의료계와 국민 사이의 균형 잡힌 관계를 위한 중요한 메시지로 여겨집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전공의들에게 내린 “29일까지 병원으로 돌아오라”는 발언에 대해, 정 위원장은 전공의들에게 어떠한 책임도 없다며 반문했습니다.

그는 정부가 전공의들에게 씌운 ‘악마 프레임’에 대해 책임지라고 요구하며, 이러한 발언을 철회하고 사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의 역할과 중요성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의 이러한 움직임은 의료계의 현재 위기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환자 보호는 물론, 제자이자 후배 의사인 전공의들을 보호하기 위한다는 명목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 사태의 해결을 위해 서울대 의대 교수협 비대위가 나선 것은 의료계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에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진정한 소통과 이해를 통한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의료계의 문제를 넘어서, 우리 사회가 직면한 여러 도전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있어 중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암 환자의 절규 “항암치료 계속 미뤄져”

“절규가 눈물로..”

이런 가운데, 환자들의 시름은 깊어져만 갑니다.

암환자 A 씨의 절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아야 하는 A 씨는 전공의의 부재로 치료를 받을 수 없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에 대한 그의 울분은 우리 모두의 눈물이 되었습니다.

전공의 부재로 미뤄지는 항암치료

A 씨의 사례는 전공의 부재로 인해 암환자들이 겪고 있는 현실을 반영합니다.

전공의의 필수적인 역할이 치료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응이 시급합니다.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암환자들의 운명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의료계의 파업과 사직으로 중증환자들의 치료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정부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전공의들의 사직과 신입 인턴들의 임용 포기로 인해 의료대란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의료진의 부재는 중증환자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의료 현실의 전환을 요구합니다.

정부와 의료계는 의료 우선 원칙을 고려하고, 중증환자들의 치료를 최우선으로 여겨야 합니다.

암환자들의 절망 속에서 어떤 말도 변명이 될 수는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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