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 “20대, 52억원씩 쥐었다… 10억 넘는 가상자산 부자, 누가 몇 명일까?

2024년 말 기준, 국내 1, 2위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에서 10억원 이상 가상자산을 보유한 개인은 총 3759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20대는 185명으로, 이들이 보유한 가상자산 가치는 9672억원 상당으로 평균 52억2800만원씩이다. 전문가들은 이들이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자산을 가상자산으로 분산하거나, 전문 투자를 통해 자산을 불렸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다. 연령대별로 10억원 초과 계좌 보유자 수는 40대가 1297명으로 가장 많고, 이들이 보유한 가상자산 가치는 12조497억원으로 1인당 92억9000만원이다. 보유액 기준으로 가장 큰 손은 50대로, 10억원 초과 계좌 보유자 수는 930명으로 40대보다 적지만 이들이 보유한 가상자산 가치는 13조8200억원으로 1인당 평균 148억6000만원에 달한다. 업비트와 빗썸의 활성 가상자산 계좌는 총 770만개이고, 이들 계좌의 평균 보유액은 893만원이다. 안도걸 의원은 가상자산이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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