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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만에 비트코인 고래 지갑이 활성화되어 100 BTC를 이동시켰다. 2014년 당시 8만 3492 달러였던 가치는 현재 611만 달러를 넘어 7222% 이상의 수익을 기록했다. 해당 지갑은 2014년 1월 4일에 100 BTC를 받은 이후 오늘까지 아무런 움직임이 없었다가, 오늘 다른 주소로 100 BTC를 보냈다. 지난주에도 유사한 고래 활동이 포착되어 10년 만에 활성화된 휴면 주소가 99 BTC를 이동시켰다. 두 고래 지갑은 총 199 BTC를 이동시켜 그 가치는 1200만 달러를 넘는다. 지난달에는 2009년 채굴 보상으로 받은 BTC를 현금화하는 과정으로 보이는 비슷한 이동이 BTC 채굴자들로부터 발생했다. 2009년에 블록당 50 BTC를 채굴 보상으로 받았던 많은 채굴자 지갑들이 15년 이상 휴면 중이던 BTC를 전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