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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1억원을 삼성전자 주식, 서울 신당동 남산타운 아파트, 애플 주식, 비트코인에 각각 투자했다면 2024년 11월 현재 어떤 결과를 얻었을까? 조선일보는 이를 분석했다.
비트코인 투자는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2014년 55만원 수준이었던 비트코인은 2024년 1억2100만원으로 239배 상승했다. 애플 주식은 7.6배(2만7천원 → 31만8천400원), 삼성전자 주식은 2.2배(2만5천600원 → 4만9천900원, 액면분할 고려) 상승했다.
남산타운 아파트(59㎡)는 매매가가 4억원에서 10억6천만원으로 올라, 1억원 투자 기준 최대 6억3천5백만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조선일보 경제부의 추가 분석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자산별 연평균 수익률은 미국 S&P500 지수가 14.3%로 가장 높았고, 서울 아파트(8.2%), 코스피(5.01%), 금(2.8%) 순이었다. 결과적으로 10년 전 투자 대상에 따라 수익률 차이가 매우 컸음을 알 수 있다. 특히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