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 “## 한국, 동아시아 가상자산 유입 규모 1위… 알트코인 거래 활발, 대형 투자자만 웃는다?

한국, 동아시아 가상자산 유입 규모 1위… 알트코인 거래 활발

한국으로 유입된 가상자산 규모가 동아시아 국가 및 지역 중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한국에 유입된 가상자산 가치는 1337억 달러(약 178조 원)에 달하며, 홍콩(874억 달러)과 일본(748억 달러)을 압도했다. 특히 알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체이널리시스는 한국에서 스테이블코인 거래가 급증한 원인으로 코인원, 빗썸 등 주요 거래소에서 테더(USDT)가 상장된 시점과 일치한다는 점을 분석했다. 또한, 국내외 가상자산 가격 차이를 나타내는 김치 프리미엄도 거래 규모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 3월, 비트코인 김치 프리미엄은 최대 18%를 기록하며, 국내외 거래소 간 차익 거래를 위한 가상자산 이동을 증가시켰다.

미국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 이후 비트코인 가격 상승 기대감이 커지면서, 가상자산 시장으로 유입되는 자금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빗썸은 미국이 추가 금리 인하를 단행하면 알트코인 강세장이 도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가상자산 가격 상승에 따른 혜택은 대형 투자자에게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 국내에서는 상위 1% 투자자가 전체 거래량의 70%를 차지하며 거래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10억 원 이상 자산을 보유한 계좌는 3400개에 불과하지만, 전체 투자 금액의 73.7%를 차지한다. 즉, 가상자산 시장의 성장은 대형 투자자에게 더 큰 이익을 가져다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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