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 “파월 발언에 비트코인 9만 달러 붕괴… 트럼프는 친(親) 가상자산 인물 CFTC 위원장에 앉히려 하나?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금리 인하 서두를 필요 없다는 발언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9만 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연준이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비트코인 상승세도 꺾였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차기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으로 친(親) 가상자산 인물인 서머 머싱어를 검토하고 있다. 머싱어는 현 CFTC 위원으로, 정부가 탈중앙화자율조직(DAO)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은 트럼프 당선인 취임 전 사임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가상자산 대부분이 증권이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겐슬러 위원장은 가상자산 분야는 투기적 투자와 불법행위에 대한 가능성이 높고, 지속가능한 사용 사례를 입증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2016년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파이넥스를 해킹해 수십억 달러 상당 비트코인을 탈취한 해커 일리야 리히텐슈타인은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았다. 리히텐슈타인은 탈취한 비트코인 11만9754개 중 2만5111개만 세탁했다. 그의 아내 헤더 모건은 자금 세탁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으며, 18일 선고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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