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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발 기사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의 11월 순유입액이 62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2월 기록을 넘어선 것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의 낙관론과 맞물린다. 트럼프 행정부의 친암호화폐 정책 기대감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과 ETF 수요 증가를 이끌었다. 블랙록의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가 선거 직후 1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유치하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현재 비트코인 ETF는 약 100만 BTC를 보유, 사토시 나카모토의 추정 보유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비트코인 ETF는 기관 투자 자산으로서 비트코인의 주류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옵션 거래 도입 등 투자 환경 개선으로 기관 투자자 참여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기록적인 유입은 비트코인 ETF가 금융 시장 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음을 의미하며, 비트코인의 주류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