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 “트럼프 효과? 비트코인 6개월 만에 7만 2000달러 돌파, 1억원 재돌파

비트코인, 6개월 만에 7만 2000달러 돌파하며 1억원 재돌파

대표 암호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29일(현지시각) 6개월 만에 7만 2000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 4월 8일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은 10월 들어 12% 상승하며 미국 주요 주가지수인 S&P 500의 상승률(1%)을 크게 앞질렀다. 비트코인은 원화 기준으로도 1억원을 돌파하며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다른 주요 디지털 자산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더리움은 4% 상승하며 10일래 최고치인 2637달러를 기록했고, 바이낸스코인은 2% 상승하며 8일래 가장 높은 608달러에 거래됐다. 솔라나는 2% 상승한 182달러에 거래돼 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도지코인은 18%나 급등하며 눈길을 끌었다.

가상자산 시장은 다가오는 미국 대선(11월 5일)을 앞두고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가능성에 베팅하는 모양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을 ‘친(親)비트코인 후보’로 자처하고 있으며, 도지코인의 열렬한 지지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공개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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