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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칼럼 ‘김종현의 블록체인과 AI’에서 김종현 루트랩 대표는 비트코인 가격 급등에 대한 분석을 제시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과 트럼프 당선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트럼프는 선거운동 중 암호화폐 규제 완화와 미국의 비트코인 전략자산 보유 계획을 발표했고, 그의 아들들이 설립한 회사의 DeFi 프로젝트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일론 머스크의 정부효율부 수장 임명 발표와 브래드 갈링하우스의 암호화폐 정책기관 수장 루머 또한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요인들로 비트코인 가격은 10만 달러를 돌파했고 다른 암호화폐들도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김 대표는 현재 상황이 단순한 기대감에 따른 일시적 현상일 가능성도 제기하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장의 그래프 패턴 유사성과 가격 변동 후 뉴스가 쏟아지는 점을 언급하며 2017년 이후 시장의 특이성을 강조했다. 트럼프 취임 후 구체적인 정책 발표에 따라 시장에 큰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큰 상승 후 하락이 반복되는 시장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결론적으로 트럼프의 정책과 비트코인 반감기의 영향력을 정확히 판단하기는 어렵고, 향후 시장의 움직임을 예측하기는 어렵다는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