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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9만 1000달러를 돌파하며 1억 3000만원에 육박했다.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이후 전반적인 시장 상승세에 따른 것이다. 잠잠했던 비트코인 지갑들이 활성화되고 있으며, 이더리움, 솔라나, 도지코인 등 다른 가상화폐들도 상승세를 보였다. 잠시 주춤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불확실성으로 8만 8000달러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가상화폐 시장 활성화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다시 유입되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장기간 비활성 상태였던 비트코인 지갑에서 대량 매각 움직임이 포착되었다. 2010년에 비트코인을 매입했던 한 대량 보유자는 2000개의 비트코인을 거래소로 이전했는데, 이는 150만 배의 가격 상승을 의미한다. 5년 이상 비활성 상태였던 비트코인 지갑들의 활동이 최근 급증했으며, 이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를 제한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일부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연말까지 10만 달러, 장기적으로 50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