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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분석가들이 2025년까지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특히 비트코인과 금과 같은 대체 자산군이 경제적 불안정성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의 부상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분석가들은 지정학적 긴장과 다가오는 미국 대선이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를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은 비트코인에 우호적인 규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스테이블코인 시장도 주목받고 있으며, 테라/루나 사태 이후 시가총액이 회복되고 있다. 다만, 미국 내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이 2025년쯤에야 통과될 가능성이 크며, 법안 통과 후에는 미국 규정을 준수하는 스테이블코인이 주도권을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JP모건은 비트코인 가격이 현재 약 6만 7000달러로 평균 생산비용인 4만 7000달러를 크게 웃돌고 있으며, 변동성 조정 기준으로 금과 비교했을 때 적정 가격은 약 6만 3000달러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