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 “트럼프 승리 확률 하락에 비트코인 4% 폭락… 대선 불확실성이 암호화폐 시장 흔들었다

미국 대선 결과를 앞두고 비트코인 가격이 하루 만에 4% 하락했다. 암호화폐 시장 전반적으로 조정 양상을 보였다. 트럼프의 대선 승리 확률이 하락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에 하락 압력이 발생했다는 분석이다. 트럼프의 폴리마켓 승리 확률은 지난 수요일 67%에서 현재 62%로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미국 대선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트럼프의 승리 확률 감소는 비트코인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꼽힌다. 트럼프는 디지털 자산에 대해 우호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트럼프 미디어 및 테크놀로지 그룹(DJT) 주가가 지난 3일 동안 34% 하락한 것도 비트코인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 한 달 동안 352% 상승했던 DJT 주가는 이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비트코인 하락 외에도 다양한 요인들이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술주 실적,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긴장, 영국 금리 급등 등이 시장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강한 상승세 이후 단순히 이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것일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트럼프의 승리 확률과 비트코인 가격 사이의 상관관계는 25~35%였지만,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이 상관관계는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가 디지털 자산을 받아들이기 시작한 이후 두 변수 사이의 상관관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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