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 “트럼프 승리 가능성 ↓ 비트코인 9600만원 붕괴… 대선 앞두고 투심은?

미국 대선을 이틀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떨어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지난주 1억원을 돌파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주말 사이에 9600만원 선을 반납했다. 이는 그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8거래일 만에 순유입에서 순유출로 전환된 데다 트럼프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하락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주 상승세는 미 비트코인 현물 ETF의 순유입이 견인했지만, 지난 1일에는 5490만달러 규모의 순유출을 기록하며 순유입 행진이 끊겼다. 탈중앙화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에 따르면 트럼프 후보의 승리 확률은 지난주 66%에서 이날 56%로 하락했다. 폴리마켓은 스테이블코인 USDC를 걸고 특정 사안에 투표하는 예측 플랫폼으로, 최근 미 대선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 지표로 부상했다. 대선 전 남은 이틀 동안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투심은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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