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 “트럼프, 비트코인 9만 달러 돌파 이끌며 가상화폐 시장 뜨겁게 달구다… 국내 증시는 2,400선 붕괴 위기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9만 달러를 돌파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비트코인을 전략자산으로 비축하고 미국을 세계 가상화폐 수도로 만들겠다고 언급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일각에서는 내년 트럼프 행정부 출범 시기에 맞춰 비트코인 가격이 2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반면, 비트코인이 이미 과매수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비트코인 투자를 고려할 때는 가격 변동성, 규제 리스크, 기술적 문제 등을 고려해야 한다. 비트코인 급등과 함께 도지코인 거래량도 급증했다. 도지코인은 일론 머스크가 과거 “비트코인보다 낫다”고 언급하며 띄운 밈 코인이다. 머스크가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입각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미국 대선 이후 트럼프 랠리에서 소외된 국내 증시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코스피는 2% 넘게 하락하며 2,400선이 붕괴될 위기에 처했다. 코스닥 또한 3% 가까이 하락하며 700선을 내줬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 주가는 5만원 선을 간신히 지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내년 1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공식 출범하기 전까지 국내 증시가 회복세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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