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 “트럼프 당선 효과,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경신… 가상화폐 시장 들썩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 효과로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11월 10일 오후 1시 2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8만1,110.99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전보다 6.22%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7시경 처음으로 8만 달러를 돌파한 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 유세 과정에서 미국을 가상화폐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하며 현 정부와 달리 가상화폐 규제 완화를 시사했다. 이러한 발언은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며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촉발했다.

비트코인은 11월 5일 대선 당일 7만 5천 달러를 돌파하며 7개월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고, 8일에는 최고점을 7만 7천 달러까지 올렸다. 다른 가상화폐 이더리움 역시 전날 3천 달러를 돌파한 후 6% 넘게 상승해 3천 2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선거일 이후 각각 18%, 32% 상승했으며, 코인베이스 주가는 지난주 48% 급등하며 지난해 1월 이후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지지하는 도지코인 또한 이날 40% 넘게 급등해 0.30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이 가상화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앞으로도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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