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 “트럼프 당선, 비트코인 7만 달러 돌파? 美 대선, 가상자산 시장 흔들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락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7만3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 경신을 눈앞에 뒀지만, 당선 가능성이 하락하자 급락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대선이 가까워짐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의 변동성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비트코인을 국가 준비금으로 삼아 미국을 ‘암호화폐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공약하며 가상자산 산업 규제 완화를 약속했다. 반면 바이든 정부는 강력한 규제를 통해 가상자산 산업을 통제해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은 가상자산 시장에 우호적인 정책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면서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친다.

미국 대선 결과는 한국 가상자산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은 한국 정부의 규제 완화를 촉진할 가능성이 높다. 국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과 법인의 가상자산 투자 허용 등이 현실화되면서 한국 가상자산 시장에 더 많은 유동성과 신규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

일본은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변화와 기업들의 참여로 가상자산 시장에 활력을 되찾고 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지역 활성화 2.0′ 정책을 통해 블록체인과 NFT 기술을 도입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일본 금융청은 암호화폐 규제 재검토를 통해 암호화폐에 대한 금융상품 재분류와 세금 제도 개선, 암호화폐 ETF 도입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비트포인트 재팬이 페페(PEPE)를 일본 최초의 밈코인으로 상장하고, 소니와 미쓰비시 등 주요 기업들이 블록체인 사업에 진출하며 일본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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