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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6개월 만에 1억원을 돌파했다. 트럼프 후보는 자신을 ‘친(親) 비트코인 대통령’으로 규정하며 가상자산 육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가상자산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미국을 가상자산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트럼프 후보가 가상자산 관련 정책을 추진할 경우 관련 산업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후보의 당선 시 비트코인 가격이 2억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하지만 트럼프 후보가 당선에 실패할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할 가능성도 있다. 트럼프 후보의 당선 가능성에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영향을 받는 만큼, 향후 미국 대선 결과와 관련 정책 시행에 주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