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 “지정학적 위기, 비트코인은 안전자산일까? 암호화폐 시장 붕괴 가능성은?

비트코인이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 안전자산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다.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긴장 고조로 10월 초 비트코인을 포함한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급락했고, 시장 붕괴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비트멕스 공동 창업자인 아서 헤이즈는 최근 글로벌 지정학적 상황이 금융 시장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분석하며, 갈등 확산 여부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이 붕괴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비트코인이 암호화폐 시장의 ‘준비 자산’ 역할을 하기 때문에, 비트코인 가격 변동에 따라 전체 시장이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헤이즈는 밈 코인과 같은 투기적 투자에 대한 위험성을 강조하며, 이란의 미사일 공격 이후 자신이 보유한 밈 코인 포지션을 축소했다고 밝혔다. 이란이 비트코인 해시레이트의 7%를 차지하고 있지만, 이란 채굴 인프라가 파괴되더라도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실질적인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 채굴 금지 사례를 언급하며, 글로벌 해시레이트 감소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가격은 2021년 11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결론적으로, 헤이즈는 이란 채굴 인프라 파괴는 비트코인의 장기적인 네트워크 보안이나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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