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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13일 8479만 원대에서 강보합세를 보였다. 중국 경기 부양책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가상자산 시장에서 중국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유출될 가능성이 낮아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앞서 중국 경기 부양책 발표 이후 투자자들이 가상화폐에서 자본을 빼 중국 주식시장으로 옮길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었다. 그러나 중국 국가발전개혁위가 발표한 경기 부양책은 구체적인 방안 없이 내수 확대와 부동산 시장 안정 촉진 등에 초점을 맞추면서,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로 인해 가상자산 시장에서 중국 주식시장으로의 자금 유출 가능성은 낮아졌고,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이더리움은 1ETH당 0.79% 상승한 332만6천 원에 거래되는 반면, 비앤비, 테더, 솔라나, 유에스디코인, 리플, 에이다 등 다른 가상화폐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