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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6만4천 달러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주말 동안 발표된 중국의 경기 부양책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중국의 경기 부양책으로 인해 아시아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7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10월 초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승장이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은 이미 존재했다. 크립토퀀트는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 증가가 시장에 유동성을 제공하며 비트코인 가격 상승과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익명의 가상자산 분석가 인모탈은 지난해 10월 비트코인 가격 그래프와 올해 10월 가격 그래프를 비교하며 상승을 예측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10월 중순부터 ‘업토버’가 재현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업토버’는 비트코인 역사상 2013년 이후 10월의 평균 월간 수익률이 20.7%였던 데에서 유래한 용어다.
가상자산 시장 분석가 파브 헌달은 분기 초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재조정으로 인해 10월 초에는 시장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현재 그 고비를 넘겼으며 거시적 환경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가상자산 애널리스트 티모시 패터슨은 대부분의 ‘업토버’가 19일 이후에 시작됐다고 언급하며 인내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