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 “이스라엘-이란 갈등에 휘청인 가상자산 시장, 비트코인 6만 달러 선 붕괴

지난주 가상자산 시장은 이스라엘-이란 분쟁 우려로 약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연준의 빅컷 이후 상승했지만, 이란의 미사일 공격 이후 하락하며 상승분을 반납했다. 4일 비트코인은 전주 대비 6.8% 하락하여 6만 달러 선에 거래되었고, 이더리움은 10.7% 하락하여 2300달러를 기록했다. 솔라나와 리플 또한 각각 11.8%, 10.5% 하락했다.

미국 대형 운용사들은 실물자산 토큰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블랙록과 프랭클린템플턴 등은 머니마켓펀드를 토큰화하여 거래 담보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CFTC의 권고안이 채택될 경우 미국 내 RWA 토큰화 자산의 신뢰성이 확보될 수 있다.

FTX 구조조정 계획 승인을 앞두고 채권자 배당 방식과 주주 우선 분배를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 5만 달러 이하의 소액 채권자는 올해 말까지 배당을 받을 수 있지만, 5만 달러 이상의 채권자들은 내년 1~2분기까지 배당이 지연될 수 있다. 또한, 미국 정부가 몰수한 FTX 수익금 중 최대 2억 3000만 달러는 주주에게 우선 분배될 예정이다.

쟁글 연구원은 이란과 이스라엘의 충돌로 인해 위험 자산 기피 심리가 확산되었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신중한 태도로 추가 빅컷에 대한 기대감도 줄었다고 분석했다. 향후 발표될 주요 경제 지표와 연준의 기조 등을 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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