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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예상으로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2월 16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가격은 10만 7025달러(약 1억 5395만원)까지 상승하며 10만 7000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전날 대비 3.75% 오른 수치다. 이날 거래는 10만 3107달러에서 시작하여 10만 7229달러까지 치솟았다. CNBC는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이달에만 약 8% 상승했고, 미국 대선 이후로는 50%, 올해 전체로는 145% 상승했다. 이러한 급등은 가상화폐 투자 열풍을 반영한다. 최근 비상계엄 선포 직후 급락했던 비트코인 가격과는 대조적인 상황이다. 현재 비트코인 시장은 높은 변동성을 유지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향후 결정과 시장의 반응을 예의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