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 “연준의 속도 조절, 트럼프와의 금리 전쟁 시작될까?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 조절 시사로 트럼프 당선인과의 금융통화정책 엇박자가 예상된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0.25%p 인하했으나 내년 인하 횟수 전망을 4회에서 2회로 대폭 축소했다. 이는 고용시장 호조와 경제 성장세 견조, 인플레이션 지속 등을 고려한 결정이다. 파월 의장은 금리 추가 조정 속도 완화를 시사했지만, 저금리를 선호하는 트럼프 당선인과의 충돌 가능성이 제기된다. 특히 강달러가 트럼프 당선인의 대유럽 수출 정책에 장애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의 재집권으로 상승세를 보이던 비트코인은 파월 의장의 ‘연준은 비트코인을 소유할 수 없다’는 발언 이후 급락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기간 비트코인을 전략 자산으로 비축하겠다고 공약했으나, 파월 의장은 연준의 비트코인 비축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10만 달러 선 아래로 떨어졌다. 파월 의장은 2026년까지 임기이며, 트럼프 당선인은 그의 해임 계획이 없다고 밝혔지만, 두 사람의 공개적인 대립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의 연준에 대한 ‘그림자 의장’ 임명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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