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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암호화폐 시장은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1.58% 증가한 2조 180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비트코인은 1.71% 상승하며 6만 3000 달러선 탈환을 노렸다. 이더리움 역시 2.28% 상승했다. 상위 20위 알트코인은 모두 상승하며 알트 장세 기대를 높였다.
시장 상승세는 중동 지정학적 위기 소강상태와 미국, 중국에 이어 EU의 금리 인하 예상으로 인한 글로벌 유동성 증가 기대에서 비롯되었다. 특히 이번 주 발표될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다. 물가 둔화 추세가 유지될 경우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0.07% 포인트 감소한 56.84%를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2.97% 감소한 4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알트코인이 비트코인 대비 더 좋은 성적을 보였음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