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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가격이 9만8000달러를 일시적으로 돌파했다. 21일 오후 8시 5분 기준, 바이낸스 USDT 마켓에서 전일 대비 5.13% 상승한 9만7940달러에 거래됐다(업비트 기준 1억3799만원). 코인데스크는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가 상승세를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분석가들은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이 승리할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몇 달 안에 2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트럼프 당선인이 백악관에 ‘암호화폐 책임자’를 신설할 계획이라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한편, 이날 비트코인의 김치 프리미엄은 0.53%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 급등은 시가총액을 1조 7410억 달러까지 끌어올렸고, 글로벌 주요 자산 순위 8위에 진입하는 데 기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가상자산 과세 2년 유예를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으며, 한동훈 의원은 가상자산 과세 유예에 대한 여당의 반대를 비판하고 금투세 폐지와 함께 과세 유예에 대한 재검토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