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 “비트코인, 7만 달러 돌파 막힌 이유: 5가지 장벽

비트코인은 7만 달러 고지를 돌파하지 못하고 있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높은 채굴 난이도와 낮은 해시레이트 수익성, 미국 대선 향방에 따른 규제 문제, 거래소의 대규모 비트코인 보유고가 주된 이유다.

투자자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암호화폐 투자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못지않게 전통적인 자산 역시 꾸준한 수익을 제공하고 있고 채권 수익률이 높기 때문이다.

다가오는 미국 대통령 선거는 암호화폐 시장에 혼란을 가중시키는 요인이다. 암호화폐 시장에 유보적인 카멀라 해리스 후보와 달리 시장에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친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암호화폐 산업 관점에서 명확한 대비를 이룬다.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향후 4년의 규제 방향이 결정된다.

비트코인의 채굴 부문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4월 반감기 이후 채굴 수익 잠재력을 측정하는 해시레이트 지수는 사상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채굴자들의 재정적 압박은 네트워크 보안을 위협한다.

일부 분석가들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대량 매집으로 인해 잠재적인 ‘공급 충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한다. 그러나 거래소의 상당한 비트코인 예치금은 이러한 전망을 반박한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거래가가 7만 달러를 돌파하려면 금리 인하, 채굴 수익성 개선, 강력한 ETF 축적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26일 오전 8시 코인360 기준, 비트코인은 하루 전 대비 3% 하락한 6만6087달러에 거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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