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 “비트코인, 6만 3200달러 돌파하면 상승 지속될까?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 속 등락 반복

미국의 도매 물가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자 비트코인은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예상치를 웃돌면서 단기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비트코인은 6만 3200달러를 안정적으로 돌파하면 상승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지만, 6만 2000달러를 깨고 내려가면 약세가 길어질 수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글로벌 증시는 상승했다. Fed는 9월에 금리를 인하했지만, 속도와 규모는 아직 불확실하다. 금리 선물 시장은 Fed가 내달 금리를 0.25%p 인하할 가능성을 89.5%로 예상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이번 주 3억 4850만 달러가 순유입됐지만, 미국 정부의 비트코인 매각 가능성과 중국 정부의 이더리움 매도 가능성이 시장에 불안감을 조성했다.

최근 가상자산 시장은 뚜렷한 방향성 없이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선물 시장의 레버리지 물량 증가와 거시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SNS에서는 미국의 9월 CPI 발표 이후 금리 인하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강세 심리가 나타나고 있다.

비트코인은 6만 2000달러 위에서 지속적으로 유지된다면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6만 3200달러를 돌파하면 6만 4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하지만 6만 800달러선을 유지하지 못하면 하락이 시작될 수 있다.

온체인 분석가들은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온체인 유동성이 감소하면서 투자자의 항복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큰 손’ 고래들은 지난 6개월간 150만 BTC를 축적하며 비트코인을 활발히 매집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장기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들은 단기 하락장에서 코인을 모아가는 전략을 고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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