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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2025년 초까지 10만 달러에서 15만 달러 사이로 급등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의 최근 가격 움직임이 ‘컵 앤 핸들’ 패턴을 형성하며 강력한 상승 돌파를 예고한다고 분석했다. 컵 앤 핸들은 둥근 바닥과 이어지는 조정 국면으로 구성되며, 통상적으로 강력한 상승세를 예고한다. 비트코인의 경우, 컵은 2021년 말 최고점을 기록한 이후 형성되기 시작했고, 핸들은 현재 6만 5,000달러에서 6만 9,000 달러 저항선 아래에서의 조정 단계로 보인다. 기술적 규칙에 따르면, 컵 앤 핸들 패턴은 가격이 목선 저항선을 돌파할 때 해결되며, 목선과 컵의 최저점 간 최대 거리만큼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트코인의 경우, 컵의 바닥(1만 5,000달러)과 저항선(약 6만 5,000달러) 사이의 거리는 약 5만 달러이며, 분석가 엘자는 이를 기반으로 2025년 초 BTC의 목표 범위를 11만 달러에서 15만 달러 사이로 설정했다.
가명 분석가 네스테이는 비트코인이 곧 큰 움직임을 보일 것을 시사하는 여러 지표를 제시했다. 비트코인의 주간 볼린저 밴드 폭(BBW) 지표는 6월 이후로 수축 중이며, 일반적으로 수축하는 BBW는 시장의 낮은 변동성을 의미하며 주요 가격 움직임에 앞서 나타났다. 또한, 스토캐스틱 RSI와 상대 강도 지수(RSI)는 과매도 상태를 가리키고 있으며, 크립토 공포 및 탐욕 지수는 ‘공포’ 영역에 위치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극심한 공포의 시기는 비트코인의 가장 폭발적인 상승 움직임에 앞서 나타난 경향이 있다.
매크로 경제적 배경도 비트코인 상승 전망에 힘을 실어준다. 글로벌 유동성 지수의 상승은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 자산으로 자본이 유입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유동성 증가와 비트코인의 가격 행동이 수축되고 있는 상황은 10월과 11월에 잠재적 돌파가 발생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만들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