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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으로 10만 달러를 돌파했다. 12월 4일 미국 시장에서 10만 3670달러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소폭 조정되었다. 이는 폴 앳킨스 SEC 이사의 SEC 의장 임명과 파월 연준 의장의 긍정적 발언 등 규제 환경 개선과 긍정적 시장 분위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국 현물 BTC ETF도 같은 날 5억 3300만 달러의 순 유입을 기록했고, 블랙록 발행 IBIT의 순자산은 5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상대적으로 작은 시가총액과 앞으로의 시장 확장 가능성을 근거로 제시했다. 특히 트럼프 당선 이후 비트코인에 대한 긍정적 전망과 기관 투자자들의 유입이 상승세를 더욱 부채질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급격한 상승이 조정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하지만 연말연시 계절적 요인과 ETF 수요 증가 등을 고려할 때, 단기간 내 추가 상승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한 달 동안 50% 상승했고, 트럼프의 암호화폐 정책 공약 또한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