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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Fed)의 매파적 발언으로 9만3000달러까지 하락했던 비트코인이 크리스마스 ‘산타랠리’를 통해 반등, 10만 달러에 근접했다. 크리스마스 랠리 효과와 더불어 내년 초에도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비트코인 보유량도 감소 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취임식(1월 20일) 전후로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K33리서치는 트럼프 취임식 효과로 비트코인이 14만4000달러에서 최대 21만25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측했다. 단기 조정 가능성도 존재하지만, 장기 홀더 비트코인의 MVRV 지표를 고려할 때 조정은 단기간에 그칠 것이며, 이후 30% 이상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있다. 현재 시장은 버블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견해도 제시됐다. 결론적으로, 비트코인은 단기 조정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산타랠리와 트럼프 취임식 등의 호재로 인해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우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