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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는 최근 급등하는 비트코인에 대해 투자자들에게 경고하며 10만 달러를 넘어가면 매수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를 넘어서면 시장이 거품으로 가득 차고 결국 투자자들이 손해를 볼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요사키는 ‘살찐 돼지는 결국 도축 당한다’는 비유를 사용하며 투자자들이 탐욕에 눈이 멀어 시장 상황을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고 손해를 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후보가 당선된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했지만, 이는 단기적인 현상일 뿐이며 장기적으로는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기요사키의 주장에 반대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마이크 콜로니즈 H.C.웨인라이트 애널리스트는 올해 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하며 기요사키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았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사상 처음으로 9만 달러를 돌파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기요사키의 주장과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의 향방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