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 “미국 대선 앞두고 비트코인 횡보…’불확실성’에 갇히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비트코인 가격이 횡보하고 있다. 4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5% 하락한 6만 8804.29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0.9% 내린 2461.50달러, 바이낸스 코인은 1.5% 하락한 558.22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대선은 도널드 트럼프와 카멀라 해리스 후보가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으며, 탈중앙화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은 현재 트럼프 55%, 해리스 45%로 예측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6~7일 열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도 시장 변동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향후 금리 인하 중단 가능성에 대한 발언이 주목된다.

가상자산 옵션거래 플랫폼 데리비트는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 지수가 7월 말 이후 최고치인 63.24%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가상자산 거래 업체 QCP캐피털은 이러한 변동성 확대가 미국 대선과 관련된 상당한 위험 프리미엄을 반영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투자 심리 지표는 ‘탐욕’ 상태를 보였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4포인트 하락한 70으로 나타났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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