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 “미국 대선, 비트코인 8000달러 롤러코스터 예상

미국 대선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6000달러에서 8000달러까지 변동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암호화폐 데이터 플랫폼 앰버데이터의 파생상품 책임자 그렉 마가디니는 11월 6일 데리빗 옵션 거래에서 도출된 미래 변동성을 근거로 이와 같은 예측을 내놓았다.

마가디니는 대선 결과가 50대 50의 승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는 시장에 큰 놀라움을 주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극단적인 가격 변동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1.5 시그마 변동성을 가정할 경우 최대 8000달러까지 가격이 변동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예측은 지난 8월 비트코인 가격이 5만 달러까지 하락했던 상황과 유사하다. 당시 위험 선호 엔 캐리 트레이더들이 포지션을 청산하면서 광범위한 위험 회피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현재 옵션 트레이더들은 강세 변동성을 대비하고 있으며, 데리빗과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높은 행사가의 콜옵션을 매수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8000달러 상승하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게 된다.

아르벨로스 마켓의 공동 창립자 조슈아 림은 콜옵션이 풋옵션보다 높은 변동성으로 거래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시장의 강세 심리를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연준 금리 결정과 미국 대선 결과 발표를 앞두고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비트코인은 현재 6만 8442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3월 14일 7만 3750.07달러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조정을 겪고 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K-herald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