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 “미국 대선, 비트코인 2억원 간다? 8% 폭등 or 폭락, 초긴장 투자 심리

미국 대선을 하루 앞두고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와 해리스 후보의 초박빙 승부가 예상되는 가운데, 투자 심리가 위축되어 관망세가 짙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입장을 보여왔기에 당선 시 비트코인 가격이 2억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반면 해리스 부통령은 가상자산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아 규제 강화 가능성이 제기되며 비트코인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전문가들은 대선 다음 날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이 평소보다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옵션 시장에서는 투표 다음 날 비트코인 가격이 8%까지 상승 또는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평소 비트코인 가격 변동 폭이 2%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큰 폭이다.

하지만 불확실성 속에서도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예상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가상자산 파생상품 시장 분석업체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롱·숏 비율은 각각 52.5%와 47.5%로, 롱 포지션(가격 상승 예상)에 베팅한 투자자 비율이 절반을 넘었다. 가상자산 투자 심리를 보여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과 동일한 70으로 ‘탐욕’ 상태를 나타냈다.

미국 대선 결과는 비트코인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자들은 대선 결과를 주시하며 신중한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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