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 “미국 대선, 비트코인 가격 좌우할까? 10월 ‘업토버’ 효과 사라지고 1년 만에 최저 변동폭 기록

비트코인 가격이 10월 들어 예상과 달리 조용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10월은 과거 비트코인 가격이 평균 20% 이상 상승했던 ‘업토버’로 불렸지만, 올해는 34일 연속 5% 미만의 변동폭을 기록하며 1년 만에 가장 안정적인 시기를 보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의 원인으로 뚜렷한 상승 동력의 부재와 다가오는 미국 대선의 불확실성을 지목한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는 암호화폐 업계에 우호적인 입장을 취하며 탈중앙화 금융과 관련된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반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암호화폐 규제 정책을 유지할지 아니면 변화를 줄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블룸버그는 이번 대선 결과가 비트코인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한다. 전문가들도 대선 결과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이 긍정적 또는 부정적으로 변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크립토퀀트 CEO 주기영은 14일 이내에 강세장이 나타나지 않으면 올해는 역사상 가장 긴 횡보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대선 결과에 따라 투자 전략을 재검토해야 할 필요가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대선 결과뿐만 아니라 다양한 요인에 의해 변동될 수 있으므로, 신중한 투자 결정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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