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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암호화폐 시장은 연준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전날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으나 10만 5000달러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연준은 금리 인하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통화정책 완화 속도를 늦출 가능성이 제기된다. ING 분석가들은 연준이 2025년 금리 인하 횟수를 기존 전망치보다 줄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연준의 신중한 정책 기조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 자금 유입과 트럼프 행정부의 친 암호화폐 정책 기대감은 시장 상승을 견인할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오전 8시 25분 기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4시간 전 대비 2.51% 감소했고, 비트코인은 2.06% 하락했다. 이더리움을 포함한 주요 알트코인들도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냈다. CME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선물 가격도 하락했으며, 달러지수는 보합세,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