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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가상화폐 이상거래 긴급 점검에 착수했다. 트럼프 당선 이후 비트코인, 리플, 이더리움, 도지코인 등 가상자산 가격 급등에 따른 외환시장 이상거래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조사한다. 특히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매매 과정에서의 달러 환율을 정밀 검사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가상자산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거래소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풍문, 허위 정보 유포 및 선행매매 등도 단속한다. 투자자 보호를 위해 거래 주의 종목 지정 요건 등의 적정성도 점검한다. 금융감독원은 시중은행 외환 거래 책임자 회의를 소집하여 외환시장 리스크를 점검하고, 환율 상승에 따른 대응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자금시장 불안 가능성을 우려하며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가상자산 시장 과열을 이용한 불법 계정 대여, 구매대행 등의 피해 발생 가능성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미국 정부의 정책 변화와 기관 투자 증가가 가상자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