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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안양종합운동장 동측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됐다. 8331억원 규모의 이 사업은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일원에 1850채의 아파트 단지를 건설하는 것이다. 지하 5층~지상 35층, 14개 동으로 구성되며 2028년 4월 착공, 46개월간 공사가 진행된다. 특징은 100m 높이에 71m 길이의 스카이 브리지와 1.2km 순환 산책로 조성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 제9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4400억원 규모의 이 사업은 전농동 일원에 1159채의 아파트를 건설한다. 지하 4층~지상 35층, 9개 동으로 구성되며 청량리역이 도보권에 위치한다. GTX B, C 노선도 지나 교통이 편리하다. 미세먼지 차단 테마숲과 층간소음 차단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두 건설사 모두 대규모 주택 공급을 통해 주택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안양과 동대문구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두 사업 모두 35층 이상의 고층 아파트 단지를 건설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물산은 스카이 브리지 등 특화 설계를, 현대엔지니어링은 친환경 요소와 층간소음 저감 설계를 강조했다. 향후 사업 진행 과정과 지역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