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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과 별내동 신도시의 부동산 시장 현황을 비교 분석한 기사다. 다산신도시는 서울 8호선 별내선 개통으로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되어 집값이 상승했다. 국민평형 아파트 가격이 10억원대에 형성되어 있으며, 2015년 4억원 수준이었던 분양가 대비 2배 이상 올랐다. 8호선 다산역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이 향상되고, 쾌적한 주거 환경과 편의시설이 집값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별내신도시는 8호선 개통에도 불구하고 집값 상승세가 다산신도시에 비해 미미하다. 아파트 연식이 다산신도시보다 오래되었고(2012~2015년 입주), 역세권에 생활숙박시설과 오피스텔이 많아 주거 환경이 다소 열악하다는 평가다. 주민들의 단합 부족도 부정적 요인으로 지적되었다. 전용 84㎡ 기준 7억원대 초반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다산신도시의 장점은 뛰어난 교통 접근성과 신규 아파트 단지, 쾌적한 주거 환경이다. 별내신도시는 GTX-B노선 예정이라는 호재가 있지만, 현재는 다산신도시에 비해 여러 면에서 열세에 있다. 전문가들은 다양한 요소를 고려했을 때 현재로선 다산신도시가 부동산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하지만 별내신도시의 GTX-B노선 완공 이후 시장 상황 변화 가능성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두 신도시의 부동산 가치는 다양한 요인에 따라 향후에도 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