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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포드, 기아, 르노, 스텔란티스 등 4개 업체의 5개 차종 5만 8180대에 대한 리콜을 발표했다. 포드 익스플로러 3만 1634대는 앞 유리 외장재 장착 불량으로 리콜 중이며, 기아 카렌스 2만 3090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 내구성 부족으로 인한 화재 위험으로 리콜 대상이다. 르노 SM3 Z.E. 등 2개 차종 3156대는 고전압 배터리 내부 셀 단락으로 인한 화재 가능성이 확인되어 25일부터 리콜을 시작한다. 스텔란티스 짚 그랜드 체로키 300대는 크랭크샤프트 톤 휠 내구성 부족으로 인한 엔진 동력 상실 위험으로 다음 달 6일부터 리콜이 진행된다. 각 제작사는 소유주에게 우편 및 문자메시지로 리콜 시정 방법을 안내한다. 소유주가 자비로 수리했다면 제작사에 수리비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리콜 대상 여부는 국토부 자동차리콜센터 누리집에서 차량 번호 또는 차대 번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번 리콜은 제작 결함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된다. 해당 차량 소유주는 안내에 따라 신속하게 조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