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 “’40년 현대맨’ 정진행, 대우건설 부회장으로 복귀… 해외 사업 고문 맡아

정진행 전 현대건설 부회장이 대우건설 부회장으로 복귀한다. 그는 이달 2일부터 대우건설에서 부회장직을 수행하며 정원주 회장을 도와 해외사업 부문 고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정 전 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이 현대건설을 인수하는 과정에 참여했으며, 현대건설 부회장 재임 시에는 현대차그룹의 GBC 용지 인수를 주도하는 등 정몽구 명예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졌다. 2020년 말 현대건설을 떠난 그는 40년 만에 건설업계로 돌아오게 되었다.

대우건설은 정 전 부회장의 풍부한 해외 경험이 해외 수주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 전 부회장은 경기고와 서강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현대건설에 입사했다. 그는 현대자동차 중남미지역본부장, 기아자동차 아태지역본부장, 유럽총괄본부장 등을 거치며 현대자동차 전략기획담당 사장까지 역임한 후 2019년 현대건설 부회장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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