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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은 210조원 규모 부동산 PF 사업장에 대한 사업성 평가를 실시, 22조9천억원(약 11%)을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했다. 10월 기준 4조5천억원(21.4%) 규모 사업장의 재구조화 및 정리가 완료되었고, 연말까지 9조3천억원(44.5%)의 구조조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약 14만호의 주택 공급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한다. 9월 말 기준 PF 전체 익스포저는 210조4천억원으로 6월 말 대비 6조1천억원 감소했다. PF 대출 연체율은 3.51%로 전분기 대비 하락하며 2022년 6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2금융권 토지담보대출 연체율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재구조화·정리 계획에 따라 내년 상반기까지 16조2천억원(77.5%)의 구조조정이 완료될 전망이다. 10월까지 완료된 재구조화·정리 규모는 4조5천억원으로 목표치를 상회하며, 약 3만5천호의 주택 공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부동산 PF 연착륙이 진행 중이며, 금융시스템 안전성 또한 강화되었다고 평가했다. 내년 상반기 중 자기자본비율 강화 등 부동산 PF 제도 개선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