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 “18년 만에 탈바꿈하는 서울 성북구 ‘삼선5구역’…연말 분양 예정

서울 성북구 삼선5구역 재개발 사업이 연말 분양을 앞두고 있다. 2009년 정비구역 지정 후 18년 만에 신축 단지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았으며, 총 1223가구(임대 208가구) 규모로 509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사업은 높은 경사와 단단한 화강암 지반으로 인해 속도를 내지 못했다. 인근 지역 역시 개발이 지지부진한 편이다. 그러나 단지는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과 6호선 혜화역 사이에 위치해 서울 주요 업무지역까지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을 지닌다. ‘ㄷ’자 형태로 설계되어 지하철역까지의 거리는 다소 멀지만,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 직주근접성이 우수하다.

전문가들은 올해 서울 아파트 단지에 청약 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만큼 삼선5구역 역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인근에 신축 단지가 부족하고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분양가가 10억원 초반 수준으로 책정될 경우 수요자들이 부담을 느낄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현재 단지 이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분양은 12월 초중순으로 예정되어 있다. 단지 이름은 11월 말~12월 초에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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