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 “11년 만에 최대치… 집합건물 경매 48% 폭증

올해 부동산 경매 신청 건수가 2013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월까지 12만9703건이 접수되어 이미 2013년 수준에 근접했다. 이는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2년째 급증하는 추세이며,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특히 집합건물(아파트, 오피스텔 등) 경매 신청은 48%나 급증하여 5만1853건에 달했다. ‘영끌’ 매입으로 인한 고금리 이자 부담을 감당하지 못하는 집주인이 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전문가는 고금리 지속으로 당분간 경매 건수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경매 증가는 부동산 시장의 어려움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로 작용한다. 높은 금리와 부동산 시장 침체가 경매 건수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결국, 경매 건수 증가는 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반영하는 현상이다. 정부의 부동산 시장 안정화 정책의 효과를 면밀히 검토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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