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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수도권 지역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월별 기준 최대 물량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총 9개 단지, 1만 6485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며, 서울 1곳, 경기 6곳, 인천 2곳에 공급된다.
대단지는 규모가 커 단지 내 커뮤니티 및 조경 시설이 풍부하고 관리비 절감 효과가 크다. 또한 입주민이 많아 주변 인프라가 잘 형성되어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실거주 선호도가 높고 시세도 높게 형성되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올해 8월 기준 수도권 아파트 3.3㎡당 매매가 시세는 1500가구 이상 대단지가 가장 높았다. 청약 시장에서도 대단지는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올해 7월 서울 성북구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와 8월 인천 연수구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우수한 상품성과 상징성을 지녀 지역 시세를 이끄는 리딩 단지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10월에 대규모 물량이 예정되어 있어 연내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수요자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10월 분양 예정인 대표적인 단지로는 대우건설의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 삼성물산 컨소시엄의 ‘잠실 래미안아이파크’, GS건설의 ‘프레스티어자이’,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