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 “1기 신도시, 2035년까지 대대적 정비… 인구 95만명→124만명으로 늘어난다

1기 신도시, 2035년까지 대대적 정비… 인구 95만명에서 124만명으로 증가

1기 신도시 5곳(분당, 일산, 평촌, 중동, 산본)은 2035년까지 대규모 재건축을 통해 124만 명 규모의 도시로 변모한다. 정부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을 제정하며 재정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11월에는 재건축 선도지구가 발표될 예정이다.

**분당은 4차산업 특별도시, 역세권 특화 도시를 목표로 5.9만 가구를 추가 확보하여 15만 5천 가구 규모로 확장된다.** 현재 47개 단지가 선도지구 선정을 위해 경쟁하고 있으며, 성남시는 매년 일정 물량을 정비할 계획이다.

**일산은 넓은 공원 면적을 활용하여 ‘생동감 있는 공원도시’로 변신한다.** 2만 7천 가구 증가를 통해 13만 1천 가구가 거주하는 도시로 탈바꿈하며, 현재 22개 단지가 선도지구 공모에 참여했다.

**평촌은 지식산업 클러스터 조성, 자율주행버스 도입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로 거듭난다.** 1.8만 가구를 추가 확보하여 6만 9천 가구 규모의 도시로 성장하며, 9개 단지가 선도지구 경쟁에 참여하고 있다.

**중동은 ‘미래를 닮는 새로움을 담는 중동’을 목표로 제로에너지 도시, 일류 교육·주거 도시 등으로 탈바꿈한다.** 2만 4천 가구 증가를 통해 8만 2천 가구가 거주하는 도시로 변화하며, 12개 단지가 선도지구 선정을 위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산본은 ‘라이즈업 산본’을 슬로건으로 내걸며 1.6만 가구를 추가하여 5만 8천 가구 규모의 도시로 확장된다.** 현재 9개 단지가 선도지구 공모에 참여했으며, 퇴계1·2차·율곡주공 아파트 등이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계획은 아직 초기 단계이며, 주민 갈등, 공사비 인상 등 넘어야 할 과제가 많다.** 특히 이주 대책, 기반시설 확충 등은 숙제로 남아있다. 1기 신도시 재건축은 장밋빛 미래만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며, 다양한 난관을 극복해야 성공적인 도시 재생을 이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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