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 “1기 신도시 재건축, 2만7000가구 추가 공급…일산 용적률 300%로

정부는 경기도 일산 신도시의 용적률을 300%로 높여 2만7천 가구를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이로써 1기 신도시 재건축 계획이 모두 공개되었다. 일산은 1기 신도시 중 용적률이 가장 낮았으며, 이번 계획으로 현행 169%에서 아파트 300%, 주상복합 360%로 상향된다.

이에 따라 주택 수는 10만4천 가구에서 13만1천 가구로 늘어나고 거주 가능 인구도 24만 명에서 3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산은 호수공원과 문화공원 등 기존 도시 환경을 유지하며 노후 주거지 정비가 이루어지고, 주거, 일자리, 문화가 융복합된 도시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정부는 1기 신도시 5곳의 기본계획을 통해 14만2천 가구의 추가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계획대로라면 1기 신도시는 2035년까지 39만2천 가구에서 53만7천 가구 규모로 성장할 것이다.

이들 신도시의 기본계획은 주민 공람, 지방의회 의견 청취, 노후계획도시정비 지방위원회 심의, 경기도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연내 완료될 예정이다. 정부는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방침’도 11월 중 수립 완료할 계획이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K-herald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