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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공모 결과, 5개 신도시 162개 구역 중 99개 구역이 참여했다. 분당, 일산, 평촌, 중동, 산본에서 총 2만6천 가구(최대 3만9천 가구)를 선정할 예정이며, 신청 규모는 15만3천 가구로 선정 규모의 3.9~5.9배에 달한다.
분당은 67개 구역 중 47개 구역이 참여했으며, 일산은 47개 중 22개, 평촌은 19개 중 9개, 중동은 16개 중 12개, 산본은 13개 중 9개 구역이 공모에 참여했다. 평균 주민 동의율은 분당(90.7%) – 평촌(86.4%) – 일산(84.3%) – 중동(80.9%) – 산본(77.6%) 순으로 나타났다.
선도지구는 11월 중 발표되며, 선정 직후 특별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하여 2025년 특별정비 구역 지정, 2026년 시행계획 및 관리처분계획 수립, 2027년 착공, 2030년 입주를 목표로 추진된다.
국토부는 선도지구 선정 즉시 특별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할 수 있도록 ‘특별정비계획 수립 패스트트랙’을 도입하고, 토지 등 소유자 절반 이상 동의 시 신탁사, LH 등을 예비사업시행자로 지정하는 협약을 체결하여 특별정비계획 조기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기여 계획이 포함된 특별정비계획 수립을 위해 11월 중 공공기여금 산정 및 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배포할 예정이다.